728x90
반응형
SMALL
그렇게 여러번 제주도를 가면서도
비행기 멀미를 경험해보긴 처음이다.
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것도 아닌데
그날 따라 유난히 불편했다.
눈을 꾹 - 감고
비행기가 어서 착륙하기만을 바랬다.
잠시 후 비행기가 제주에 도착했고
난 즉시 화장실로 달려갔다,
뒤 따라서 나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
탑승객들이 몰려 왔다.
그리고 잠시 후,
여기저기서 우엑 우엑 소리가 들렸다.
소리를 들으니
속이 더 울렁거리는 듯 했다.
울렁거리는 속을 겨우 진정 시키고
제주 공항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.
그리고는 제주도 내음을 만끽했다.
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지만
좀처럼 가기어려운 제주도
오랫만에 바다를 보니
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.
역시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
바다 여행이 최고인듯 하다.
이곳은 함덕 해변,
지나가던길에 찍었다.
길지 않은 시간동안
마음을 푹 내려놓고 쉬었다.
그래야 또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.
구름 사이로,
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며
열심히 해야지 다짐을 하고 왔는데
좀 처럼 마음먹어지지 않는다.
728x90
반응형
LIST
'평범하지않은 나의 일상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 교체하기 (0) | 2021.05.15 |
---|---|
보아르 제빙기로 선택한 이유 그리고 언박싱 (0) | 2021.05.15 |
첨스 레디백, 에어베이크드사고 멀티백 받기! (1) | 2021.05.15 |
포천 갈비탕 맛집, 한양갈비 한뚝배기 하실래예- (0) | 2021.04.12 |
함덕 깡촌흑돼지, 제주 흑돼지 맛집 (0) | 2021.04.12 |